사회복지 현장에서 최소한으로 지켜야 하는 비즈니스 글쓰기 원칙

Updated. 2022.12.28

글쓰기의 목적은 제각각입니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글은 읽히기 위해 존재합니다. 쓰는 사람이 읽는 사람에게 어떤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서 글이란 것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글쓰기는 사회복지사의 핵심 업무 중 하나

사회복지 현장에서 작성하는 문서는 엄청나게 많습니다. 글쓰기는 사회복지사의 핵심 업무 중 하나이면서 많은 시간이 걸리는 일이기도 합니다. 직급과 부서에 상관 없이 모든 사람이 갖추어야 하는 능력이 바로 글쓰기입니다.

업무에 쓰이는 비즈니스 글은 쓰기 싫다고 해서 쓰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회사를 그만두기 전까지는 의무적으로 써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글을 잘 쓰는 것은 업무에 있어서 큰 무기

업무 현장에서 구두상의 의견 교환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의견이 잘못 전달될 수 있고 증거가 남지 않기 때문에 공식적인 소통은 무조건 글로 확정이 됩니다.

이런 환경에서 글을 잘 쓴다는 것은 당연하게도 좋은 업무 역량을 갖추었다는 것이 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회복지사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따로 글쓰기에 대한 교육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기술만 익히면 사회복지 글쓰기는 충분히 가능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글쓰기에 대한 재능이 없어도 비즈니스 글쓰기는 잘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써야 하는 글이 문학작품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시나 소설, 에세이처럼 읽는 사람에게 감동을 줘야 한다면 문장력이 필요하겠지만, 비즈니스 글은 사실과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한 영역에 속합니다.

글쓰기에 대한 기술을 익히기 전에 우선 아래에 열거된 최소한의 내용이라도 살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비즈니스 글의 특징에 따른 지켜야 할 중요한 원칙입니다.

꼭 지켜야 하는 비즈니스 글의 원칙

  1. 회사의 입장에서 쓴다.

    비즈니스 글은 쓰는 사람의 개인적인 정보가 아니라 회사의 공식적인 업무 내용을 다룹니다. 글을 쓰는 사람은 회사의 입장을 대신해서 모든 내용을 채워나가야 합니다.

  2. 논리가 중요하다.

    글로는 상대방에게 감정을 보여주기 어렵습니다. 적혀 있는 내용을 보고 의미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정확하고 논리적이어야 합니다.

  3. 격식 역시 중요하다.

    비즈니스 글은 엄격한 격식을 갖추어야 합니다. 문장력을 조금 포기하더라도 남이 쓴 글을 참고해서 격식만 잘 갖추면 어느 정도 선방한 셈입니다.

  4. 기록으로 남아 자료로 쓰인다.

    글은 계속 남아서 중요한 일의 핵심 자료로 쓰일 수 있습니다. 증거로 쓰일 수 있게 날짜와 장소, 관계자, 중요한 내용 등을 정확하게 작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