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을 막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미끄럼 방지 양말 신기

Updated. 2022.08.18

만약 어르신들이 넘어져서 골절이라도 당하게 된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등이 한 발표에 따르면 최근 4년간(’18년~’21년) 고령자 안전사고는 총 23,561건으로, 이 중 62.7%(14,778건)가 낙상사고로 확인되었는데요. 놀랍게도 바깥이 아니라 집안에서 가장 많이 발생(11,055건)했고, 미끄러짐, 넘어짐으로 다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고령자의 경우엔 인지 기능이나 균형 감각이 점점 떨어지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도 문턱, 계단 등으로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례가 잦아집니다.

또, 근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사고가 생기면 뼈가 부러지는 골절 사고로 이어지고 심한 경우는 사망하기도 한다니 간단하게 생각하면 절대 안될 것 같네요. 통계청의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 낙상 사고에 따른 사망자는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한 용품은 바로 양말입니다.

미끄럼 방지 양말은 기본적으로 발바닥 부분에 엠보싱(돌기)가 있어서 미끄러움을 방지하는데요. 걸음걸이가 서툰 어린 아이들이 신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어르신 분들께서도 마찬가지구요.

어르신들의 경우는 다리에 힘이 없고 맨발바닥이 건조하기 때문에 미끄럼 방지 양말을 일상적으로 꾸준히 신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폴리우레탄 재질의 엠보싱(돌기)이 바닥과 접지력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